광주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콘텐츠(숏폼&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차별적 요소나 성별 고정관념을 깨는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메시지 주제로 창작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4컷 이상 10컷 이내의 웹툰이나 30초 이상 1분 이하의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컨텐츠)이다.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제작할 수 있는 형태로 공모해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접수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함께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총 10명(팀)은 금상, 은상, 동상 등 교육감 표창과 상금(문화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발표는 오는 9월 초 광주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전시 및 홍보 등 양성평등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에서도 인권존중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