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14일 대전과 서울 등에서 소속 초·중등 교장 등 50명 대상으로 ‘AI와 마주하는 미래교육’ 학교장 현장 연수를 운영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AI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최신 AI·디지털 교육 현장 및 AI 글로벌 기업을 둘러보는 형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전교육정보원 AI체험센터,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이화여자대학교부속초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구글, 네이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이대부속초와 선린인터넷고에서 수업현장 참관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타 시도의 AI교육 현황과 글로벌 기업의 AI기술을 활용한 교육 사례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송정서초 김태심 교장은 “대전과 서울 등에서 선진기관 및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최신의 AI·디지털 교육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에서 보고 느낀 최신의 교육 동향을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과 나누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학교장들이 AI·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AI·디지털 현장 연수를 통해 구성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키워가겠다. 또 AI광주미래교육을 정착시켜 학생 한명 한명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