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권은 인구 과밀화로 환경·부동산·교통체증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은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놓여있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기존의 국가균형발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박경현 박사(국토연구원)의 ‘지방시대 균형발전패러다임의 전환과 정책과제’와 성주인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신산업생태계 구축방안 및 농산어촌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후 류승한 선임연구위원(국토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김종성 팀장(국토교통부 균형발전지원팀장), 이형석 과장(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최봉순 과장(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 이소영 실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송우경 실장(산업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임종성, 김영배, 문진석, 유동수, 임호선, 조오섭, 허영, 홍성국 의원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대한민국 발전 방안에 대해 정책적 의견을 나누었다.
강준현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왔고 지난 3년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국토연구원, 국토부, 행안부, 농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산업연구원을 비롯해 다양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인 오늘의 뜻깊은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지켜온 핵심가치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