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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교육 업무협약

지역 기반 진로·직업교육 연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상호 협력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13 [06:51]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교육 업무협약

지역 기반 진로·직업교육 연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상호 협력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3 [06:51]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기회 확대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장소 및 프로그램 제공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개별 사업체와 협약을 통한 진로·직업 교육 협력에서 벗어나 협회를 통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하게 됐다.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에 적응하고, 성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최병렬 협회장은 “장애학생들의 진로체험,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고용을 위해 광주 지역 29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함께 교육청과 협력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 현장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이해를 높이도록 우리 교육청에서는 사업체 직무체험,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로의 진출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중이다. 광주선광학교 및 광주전자공업고에서 특수학교 학교기업 및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진로·직업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시설, 각 사업체 등과도 활발한 연계·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 장애학생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남부대학교, 보건대학교와 연계해 대학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교 자체 프로그램에 따라 전공·교양 수업 체험, 진학 정보제공, 부대시설 이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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