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 AI정보부는 지난 8일 중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영어 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11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들의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AI 융합 수업의 필요성 ▲AI 코스웨어의 정의 ▲AI 융합 영어 수업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요즘 교육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ChatGPT(챗GPT)’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참석 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챗GPT를 활용한 어휘 및 글쓰기 지도 ▲Bing image creator 영어 프롬프트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및 변형 ▲프롬프트 작성 시 영어 질문의 정교화 등의 실습을 통해 교사들은 AI 활용 능력과 영어 수업 연계를 위한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교사들은 동료교사들과 학교 영어 수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챗GPT를 비롯한 AI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을 실제 수업에 꼭 적용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연수에서 알게 된 AI 융합 수업 사례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도 소개해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며,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앞으로도 미래인재를 키우는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 관심을 갖고 학교 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