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5·18민주화운동 ·제주4·3 민주·인권·평화체험 캠프

광주에서 함께, 민주·인권·평화를 이야기하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03 [07:08]

광주동부교육지원청, 5·18민주화운동 ·제주4·3 민주·인권·평화체험 캠프

광주에서 함께, 민주·인권·평화를 이야기하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03 [07:08]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6월30일~7월1일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2023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민주·인권·평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

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4~5월에 진행된 지역 교류학습인 3회의 온라인수업과 6월15~16일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진행한 1차 캠프 이후의 만남이다.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은 이번 캠프 동안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둘러보고 무등산 생태 탐방 활동을 했다. 1일 차는 5·18 법정·영창 체험, 오월 주먹밥 만들기,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구도청 일대 등 5·18민주화운동 현장 방문, 5·18 주요 사적지 표지석 찾기, ‘오! 금남식당’ 연극 관람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어 2일차에는 무등산 생태체험활동, ‘민주·인권·평화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평화워크숍, 국립 5·18민주묘지 및 망월동 구묘역 참배 등을 진행한 후 캠프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제주 학생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또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광주 학생은 “지난번 배웠던 제주 4·3에 이어서 이번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제주 친구들과 같이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함께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감수성을 키워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