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9~30일 전국교육연수원장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전국교육연수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2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한 전국 스무 개 교육연수원장과 업무담당자 등 50여 명이 이번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교육연수원 간의 현안 협의 및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교육연수 발전 방안 모색과 소통 및 협업체제 구축을 하고자 한다.
전국교육연수원장들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연수 환경 구축, 인재개발 컨퍼런스 참여 결과 공유 등의 안건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또 전국교육연수원 운영 우수 사례 공유, 교육문화 탐방 등의 일정을 통해 전국교육연수원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과 소통의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교육문화 탐방 일정으로 광주비엔날레 관람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전국교육연수원장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높이고 교육연수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협의회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 방안과 교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과 교직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교육연수원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국교육연수원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도 전국교육연수원 발전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