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9일 광주선예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관계자와 함께하는 현장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사관계자의 청렴 의식 제고 및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청렴강의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대리인, 공사감리 및 공사감독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마인드, 청렴의 의미 및 가치 등에 대한 교육을 같이함으로 그 의미가 컸다.
지금까지 시교육청은 공사관계자들을 초청해 청렴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장관계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 청렴은 물론 공사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더불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시교육청 시설과 윤정일 과장은 “공사현장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일선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소한 부조리도 예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부패 유발 및 부실시공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 이를 통해 광주시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광주시교육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