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11:21경 태안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의 엔진이 분리되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도움을 요청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 13:25경 민간해양구조대와 인근 어선에서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하였고 태안해경은 침수 선박이 인근 항구에 예인되어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같은 날 17:01경 두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자 2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해양경찰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17:47경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육상으로 이송하였다.
25일 08:11경 태안군 모항 인근 해상에서 운항저해 레저보트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레저보트에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 1명을 구조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사고의 90%가 장비관리 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기관고장, 표류사고로 확인됐다.”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상레저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활동자 중심의 주도적인 안전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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