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7일 광주고용복지플로스센터에서 광주고용노동청과 ‘청소년 취업지원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고용노동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업상담 ▲직업훈련 ▲일경험프로그램 등의 지원서비스 ▲구직촉진수당(최대 300만 원) ▲가족수당(최대 월 40만 원) 등 생계지원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적극 홍보 중이다. 참여자를 발굴하고 학교 내 일경험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다양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 및 생계지원’을 연계해 우리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과 취업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서 양성된 우수한 기술 인재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제도에 연계하고자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신속히 취업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광주고용노동청은 참여자별 전문상담사를 지정해 집중상담, 직업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년지원사업, 청소년 노동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광주고용노동청과의 업무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고용노동청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고졸 취업 활성화 사업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시 주요 전략산업 5대 핵심분야를 선정해 11교 직업계고에서 60개 취업동아리 내 직업계고 학생 830여 명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취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