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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학교,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2년 연속 우승

남중부 E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6/27 [07:12]

문화중학교,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2년 연속 우승

남중부 E조 1위로 왕중왕전 진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6/27 [07:12]


문화중학교가 지난 10~25일 광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한국중고농구연맹 권역별 대회 호남·대전·제주권역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중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중과의 경기를 115-83으로 첫승을 시작했다. 이어 17일 제주동중을 123-53으로 18일 대전중과 24일 여천중을 각각 98-71, 88-60으로 승리해 연속 4연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이어간 문화중은 마지막 게임인 지난 25일 전통적인 강호인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101-96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작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역별 리그 5승 전승을 한 문화중은 2023 한국중고 주말리그 남중부 E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는 8월에 있을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문화중의 우승은 출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주말리그 첫날인 11일 군산중과의 경기에서 센터 3학년 김건우 선수가 발목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주장 3학년 정유민 선수가 발목부상, 같은 학년 김경륜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선수를 하나로 만들어줬다. 주장 정유민을 비롯한 김경륜이 아픈 몸을 이끌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또 3학년 박주현, 김지성 선수와 2학년 추유담 선수가 혼신의 힘으로 부상선수들의 몫까지 2배 이상으로 뛰어준 놀라운 결과였다.

문화중학교 김서령 교장은 “크고 작은 많은 부상들로 인하여 선수들이 끝까지 시합을 뛸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선수들은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 어느 때 보다 더 탄탄한 팀워크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는 박찬영 코치와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훈련해왔는지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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