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2023 중등 국어과 기초학력 보장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과학습을 위한 교과서 읽기 지도’를 주 내용으로 중등 국어 기초학력 수업 담당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어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토요일에 3시간 진행하는 연수임에도 수강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 읽기 이해력 지도 전략, 정보의 패턴을 활용한 교과서 읽기 이해력 높이기, 교과서 읽으면서 정보의 패턴 생성하기, 마인드맵 작성하기 등이다.
이번 연수로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교과서의 체재 및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발전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 국어 수업에서의 구체적인 문해력 향상 전략에 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국어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국어과 기초학력 보장지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 특히 국어 학습의 기본이 문해력 향상이다. 이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운 연수 내용을 수업에 적극 활용해 앞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교과서 읽기 지도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기초학력 보장지원 연수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