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6월 15일(목), 22일(목) 두 차례에 걸쳐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경력이 풍부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강사로 ‘긍정 메시지를 통한 장애공감형성’, ‘통합학급에서 장애학생과의 관계’를 주제로 연수가 각각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특수교사로 부임한지 몇 년 되지 않아 여전히 학생을 지도하는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연수를 진행해주신 강사님께서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며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 학급 운영 등을 안내해주고 소개해주신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통합학급에서 수업시간에 장애학생이 수업에 참여를 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 고민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통합학급 담임교사들이 하고 있었고,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학급 내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장애학생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도하면서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진 교사들이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