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서 단오절 민속체험 즐기세요
50명 선착순 모집…창포 머리감기·두부 만들기 등 풍성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20 [14:19]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단옷날 민속행사를 재연해 절기 문화를 경험하도록 ‘단오절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운영하는 단오절 체험행사는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직접 감아보는 창포 머리 감기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옛 여인들이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머리에 쓰던 가체(加)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단오풍경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과 단옷날 행해진 다양한 세시풍속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단옷날 민속체험과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교육과정이 끝나면 만든 두부를 개인당 2모씩 가져가도록 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http://www.jam.go.kr)이나 전화(061-462-275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참가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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