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자중학교 한운호 교장이 6월 14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음(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운호 교장은 이날 고흥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문병종 교감과 함께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마약 퇴출 의지를 다졌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출구 없음(NO EXIT)’ 캠페인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박경희 교육장의 지목을 받은 한운호 교장은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는 이 시기에, NO EXIT 캠페인이 마약 퇴출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산시키고,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마약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교육적인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운호 교장은 본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 고흥동초등학교 박노훈 교장과 고흥중학교 황구근 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