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대회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르신의 다양한 여가 활동 참여로 친목 도모와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지회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참가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치르는 동안 옆에서 경기를 참관하는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주변에 모여 눈과 마음으로 훈수를 두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황인수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선조들의 슬기로운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함은 물론, 장기가 더욱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기대회 뿐만 아니라 게이트볼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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