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일 19시에 ‘자녀와 함께 준비하는 수시 상담 기초 준비’라는 주제로 제3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장소는 시교육청 옆 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이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전국 단위 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변화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기존의 단순 설명회에서 나아가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현장 질의응답도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이성준 광주 대입지원관이 ‘대입 완전 초보 탈출’이라는 주제로 대학 입시 총론을 다뤘다. 또 5월에는 이정림 건국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가 관점에서 바라본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해 강의를 운영했다. 매회 300여 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난 두 차례의 강의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학부모의 불안감을 많이 해소 시켜주었던 강연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자신 있게 조언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이 들으면 학교생활에 더욱 충실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은 조급하고 첫째 자녀이다 보니 아는 건 없고 시간은 흘러가고 정보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어쩌나 싶어 반신반의하면서 신청했는데 정말 많은 정보와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신청하고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또래 학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했어요. 정말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달 열리는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강의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장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지난 5월에 각 대학에서 발표된 수시모집전형 및 대학별 입시결과 해석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한다”며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은 추후 시기에 맞는 적합한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의는 ▲학교에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9월) ▲학생부교과전형을 위한 대학 어디가 활용법(10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과목 선택과 대학의 평가(12월) 순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