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선수들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열악한 환경 개선 위해 체전 참가 선수 지원 예산 총 10억 5천만 원 추경 확보
오는 10월 13일 전국체육대회와 11월 3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목포에서 개최됨에 따라 체전대표 선수들은 지금부터 집중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정 의원은 “현재 강화훈련비는 1인당 1일 1만 원씩 총 45일만 지원하는데 전국체전의 도 대표가 되기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현실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열량 소모가 매우 심해 충분한 음식 섭취가 되지 않는다면 회복력이 떨어져 대회 성적도 저조할 수밖에 없는데 식비도 한 끼 8천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실제 먹을 만한 음식 찾기도 어렵고 충분한 영양분 섭취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 집행부는 전국체전의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하려면 내실있는 운영과 그에 걸맞은 입상 결과도 수반되어야 한다”며 “집행부는 선수들이 대회에서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힘써주고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전국체전 참가 지원사업 예산 3억 원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지원사업 예산 2억 원을 증액해 총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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