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대표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올해로 5회째 맞이” : 본 대회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다. 2018년 재 창설됐으며 올해로 5회 째를 맞는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은 2억 원으로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코스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최고 대회를 위한 첫걸음 내딛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역대 최초 일본투어와 공동주관 대회로 열려”: 국내투어 활성화 및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8년 한국, 중국, 일본투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벌였다. 2019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DP월드투어, 호주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함해 총 9개국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으나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진행됐다. 올해는 본 대회 역대 최초로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진행되며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22년 9월 일본 코마CC에서 열렸던 ‘제38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9개월만이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장 코스 설계 및 역대 최초 파73으로 개최”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치바 이즈미GC의 동,남,서 코스를 혼합한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된다. 본 대회 코스는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장코스(7,625야드)이자 2007년 ‘금강산아난티NH농협오픈’의 7,630야드 이후 역대 2번째로 전장이 긴 코스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가 파73으로 개최된 것은 역대 최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시드와 포인트 부여” :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규모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총 144명의 출전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는 76명” : 본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 자격 카테고리는 5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과거 5년간 우승자, ▲직전년도 본 대회 상위 입상자(5명), ▲추천선수(14명), ▲일본투어 시드 우선순위(60명),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우선순위(60명)으로 나뉜다. 5개의 카테고리에 포함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나서는 한국 국적 선수는 총 76명이다.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카테고리 별 한국 국적 선수 참가 명단
- 본 대회 과거 5년간 우승자 (2명) : 서요섭, 박상현
- 2022년 대회 TOP5 이내 선수 (5명) : 이규민, 정태양, 이태희, 황중곤, 고군택
호주 교포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은 본 대회 과거 5년간 우승자, 호주교포 이원준(38.웹케시그룹)과 캐나다 교포 신용구(32.금강주택) 그리고 미국 교포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는 KPGA 코리안투어 우선순위 카테고리로 출전한다.
“이상희, 류현우, 송영한, 장동규, 일본 투어 소속으로 본 대회 출전” : KPGA 코리안투어 2승, 일본투어 2승의 류현우(42)와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던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 KPGA 코리안투어 4승의 이상희(31.메디메카), KPGA 코리안투어 1승과 일본투어 1승의 장동규(35.어메이징크리)는 일본투어 시드 우선 순위 자격으로 본 대회에 출전해 어떤 성적을 거둘 지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송영한은 지난 4일 종료된 ‘BMW 일본골프투어 선수권 모리빌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거둔 조민규(34.우리금융그룹)와 일본투어 1승의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루키’ 박성준(37)도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타이틀 방어 도전” :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준석은 지난해 대회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준석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9위(1034.3P), 제네시스 상금순위 13위(179,384,333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준석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투어 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며 “올해는 일본투어의 쟁쟁한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9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9.OK저축은행)다.
“2018년 우승자 박상현, 2019년 우승자 서요섭 2회 우승 도전”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차례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2018년 우승자 박상현, 2019년 우승자 서요섭,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이 본 대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1년 우승자 이태훈(33.캐나다)은 불참한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 6명, 스폰서 대회서 우승 도전” :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함정우(29), 박은신(33), 한승수, 박배종(37), 이승민(26), 박상현(서브)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정진할 예정이다. 함정우는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신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하나금융그룹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서 우승한 선수는 문도엽(32.DB손해보험)으로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한 2021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은 2023 시즌 세 번째 컷통과에 도전한다. 이승민은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7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으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본인의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파3홀로 조성된 3개 홀에 홀인원 부상.. 17번홀에 이글 기록 선수에게는 모두 이글상 제공”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는 치바 이즈미GC의 토너먼트코스에 파3홀로 조성된 홀 중 3개홀(4H, 8H, 11H)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한층 더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4번홀은 덕시아나 침대 가격 상당의 현금, 8번홀은 약 4천만 원 상당의 마츠다 CX-5 20s Smart Edition, 11번홀은 1천만 원 상당의 뱅골프 클럽세트가 홀인원 부상이다. 17번홀(파5)에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30만엔이 제공되며 17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모든 선수에게 제공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중계 제작은 아메바TV, 국내 중계는 K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시청 가능”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중계 제작은 아메바 TV가 맡는다. 국내서는 K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시청가능하다. 1~2라운드는 낮1시부터 오후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2023 시즌 관전 포인트]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 선두 자리 수성할까?” :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른 이재경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300.63 포인트를 추가해 제네시스 포인트 2,727.63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는 335,503,333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재경이 본 대회서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지난주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최승빈(22.CJ)이 이번 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승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승빈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다면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정찬민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최승빈은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며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2년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과 ‘LX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7.DB손해보험)이다.
“계속되는 20대 돌풍… 이번 대회서도 이어질까?” : 올 시즌 현재까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지난 9개 대회의 우승자 중 7명의 연령대가 20대라는 점이다.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의 우승자인 스페인 국적의 파블로 라라사발은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우승한 백석현은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은 2001년생,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과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정상에 오른 정찬민,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른 이재경은 1999년생,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동민은 1998년생이다. 시즌 10번째 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20대 선수가 우승컵을 거머쥘지 주목이 간다.
“7번째 투어 첫 우승자 탄생할까?” : 2023 시즌 9개 대회까지 치른 현재 투어 첫 우승자는 6명이 탄생했다. 고군택, 조우영(A), 정찬민, 백석현, 김동민, 최승빈이다. 최근 3년간 9개 대회가 펼쳐진 시점에서 탄생한 첫 우승자는 2020년 3명, 2021년 2명, 2022년 5명이었다. 한 시즌 최다 첫 우승자가 탄생한 시즌은 2018년으로 9명의 선수가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8명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