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는 고지서를 통한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2023년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최소 149,800원(1인)부터 379,600원(4인 이상)까지 지원된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지원 대상자 중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올해 자동 신청되며, 정보 변경이 있는 경우 또는 신규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2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총 1,499가구에 약 5억 원을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올해도 지원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