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로 63,895㎡ 규모에 10,8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8,500기)과 자연장지(2,300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토지매입이 80%가 완료된 가운데, 군관리계획 세부 일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당초계획에 미반영된 시설 내부의 추모실과 사이버 추모관,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기능을 추가해 설계에 반영하였고, 올해 10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 설치로 그동안 타 지역에 있는 장사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자연적인 장례문화에 발맞춰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군립 하늘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군의회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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