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개보수 절차 현실화 필요”자부담 비율 완화, 퇴직공무원 활용 문화재 지킴이 사업 등 추진해야
이재태 의원은 “지방문화재 개보수 시, 관리주체들에게는 자부담 비용이 부담되어 문화재 개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현행 15~20% 수준인 자부담 비율을 경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개보수 신청과정에서도 고령의 주민들이 신청 서식을 작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법무사나 행정사를 통하거나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 퇴직한 공무원들이 서식을 대신 작성하고 있다”고 문화재 개보수 신청과정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방문화재 개보수 과정의 현실적 문제 해소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문화재 지킴이 사업’을 제안했고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목재를 갉아먹는 외래종 흰개미에 의한 주택 피해를 비롯해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피해사례 발생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에서도 흰개미 실태조사 등 선제적 조치로 목조문화재 방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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