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전남대병원, 2023 인턴의 날 행사 개최

24개 진료과 설명회·간담회·레크리에이션 등전공의 당직실 개소식도…수련환경 개선돼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6/09 [11:00]

전남대병원, 2023 인턴의 날 행사 개최

24개 진료과 설명회·간담회·레크리에이션 등전공의 당직실 개소식도…수련환경 개선돼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6/09 [11:00]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일 오후 행정동 잔디밭에서 ‘2023 인턴의 날’ 행사를 열었다. 또 이날 병원 3동 8층에서는 전공의 당직실인 ‘일취관’ 개소식도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인턴의 날’ 행사는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진료과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및 진로 상담 등을 위해 개최됐다.

전남대병원 94명의 인턴 전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24개 진료과 부스를 통해 인턴들이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진료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진료과 부스를 A, B, C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별로 2개 이상, 총 6개 이상의 진료과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배치해 다양한 부서별 상담을 받았다.

또 진료과에 대한 설명은 교수가 아닌 인턴과 친밀감이 높은 전공의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각 과의 업무내용과 장점, 비전 및 발전가능성, 진료과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명회를 마친 이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인턴 간 화합 행사와 교수들과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턴의 날 행사 전에는 안영근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재균 교육수련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동12층에서 3동8층으로 이전 개소한 전공의 당직실 개소식을 했다.

전공의 당직실인 ‘일취관’은 35인실에서 10인실이 늘어난 45인실로 확대됐으며 정독실, 휴게실, 남녀샤워실이 추가돼 수련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주재균 교육수련실장은 “인턴의 날 행사를 지난해부터 딱딱하고 형식적인 것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진료과 상담을 할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전남대병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의료를 이끌어 가야하는 인턴들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을 더욱 기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우리병원의 인턴이 2년 연속 정원을 충원한 것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과 레지던트도 충원이 많이 돼 병원장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당직실 개소와 인턴의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을 통해 더욱 우수한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