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8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및 학교 안전책임관(학교장)과 부책임관(교감, 행정실장)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 맞춤형 집합 연수로 진행됐다. 학교 안전이 중대 사안인 만큼 교육 현장의 안전책임관 및 부책임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 안전기획담당 유선주 사무관은 시교육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안전 정책 방향 제시를 제시했다. 또 학교 안전책임관 등이 학교 현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학생 안전사고 예방정책, 향후 교육부 안전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안전책임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광주대 재난안전센터장 송창영 교수가 ‘품격 있는 안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 교수는 ▲학교 안전관리 체계 문제점 진단 ▲학교 안전문화 교육 선진화 ▲안전사고의 발생 유형과 사례 등을 강의해 학교안전책임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기반 조성 실천을 위해서는 학교안전책임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