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수지 가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관내 저수지 3개소 대상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1천4백만원 확보
‘저수지 가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강우, 수위 등을 자동계측할 수 있는 계측장비 설치와 저수지 측량을 통해 가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등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점암면 상촌저수지(농업용), 금산면 신양저수지(농업용), 도화면 신호저수지(생활용)로 총 3개소이며, 군은 개소당 38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저수지는 계측장비가 없어 육안으로만 수위를 확인해 정확한 수위, 가뭄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계측을 통해 저수량, 기상상황 등 저수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저수지 계측 시스템 구축으로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해 선제적 재해대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계측장비가 미설치된 저수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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