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 디지털기기 지원을 통한 인건비 등 생산원가를 절감토록 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으로, 연매출액 10억 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도입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등록증, 개인신용정보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00개소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시군 소상공인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등 이들의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목포대와 협업해 디지털 전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실습 및 디지털 기기 운용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