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2인승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총 5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60여 척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9.23.~10.8.)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 대회에 참가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며,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요트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중 해양 사진 전시·캐릭터 페이스 페이팅·범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 체험과 함께 해양안전VR체험,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과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가 해양레저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보다 많은 관광객이 대한민국의 대표 미항 여수를 찾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일정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한요트협회와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