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동림유적근린공원 일대에서 2023년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11일 ‘2023년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광주교육가족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물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이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가한다.
한편 환경교육주간은 작년 환경부와 교육부가 함께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일주일 동안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주간은 올해 2년 차를 맞게 된다.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학교 구성원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주간이 되도록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학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 우리 학교 환경 둘러보기, 사제간, 학생 간 환경도서 읽어주기, 우리 지역 환경 체험하기,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주간 현수막 만들기, 기후환경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 제작 및 공유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주체가 되는 환경교육활동과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환경교육은 특정 시기가 아닌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또 학생의 삶과 연계될 때 생태시민의 역량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추구한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하나가 되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