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하나원큐 K리그 2023 1차 클럽상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93.2점을 획득하며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성남, 3위 안양을 제치고 K리그2 13개 구단 중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김천은 2022시즌 K리그1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서 구단 최초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Of the Fan, By the Fan, For the Fan
김천상무는 2023 시즌 구단들 중 가장 먼저 팬즈데이를 진행했다.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윤종규, 박민규, 강현무 등 역대급 선수단 라인업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성한수 코치는 팬들을 위해 커피차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팬이 최애 선수를 직접 인터뷰하는 팬터뷰 콘텐츠도 실시했다. 매 경기 선정된 팬들은 권창훈, 이상민, 이영재, 조영욱 등 스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직접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이영재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 경기에서 팬을 위한 커피차 역조공, 주장완장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 양방향 소통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지역과 하나되는 브랜드데이 개최
TS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 개최를 비롯해 남부지방산림청 연계 홈경기 진행을 통해 스폰서, 팬, 축구단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다. 문화소외계층 초청, 사회적 의식 고취 등 축구 이외의 다방면의 분야와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김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김천 여기어때’, 프로 선수단 연계 사회공헌활동인 간식 배달, 티켓북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 스타 선수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군인 선수 활용 콘텐츠 다양화
김천상무는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선수 활용을 통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며 3위를 기록, 부반장에 당선됐다. 탈을 쓴 선수들, 머리띠를 쓴 선수들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생산했다. 또한 18명의 신병 선수들 입소 시에는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전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라이브로 입소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구단의 노력이 더해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하나원큐 K리그 2023 1차 클럽상’에서 K리그2 팬프렌들리 부문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