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보치아대회와 좌식배구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13일과 14일 각각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두 대회는 민주주의의 횃불을 밝힌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5월 11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고자 동학농민혁명기념 행사 기간에 맟추어 개최됐다.
정읍시장애인보치아연맹에서 주관하여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보치아대회』는 3인조 혼성 토너먼트 경기로, 전국 10개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전남보치아연맹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 주관으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제15회 정읍단풍미인기 전국 좌식배구대회』는 전국 11개팀이 참가했다. 6인조 혼성경기로 예선전은 풀리그, 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수원리더스팀이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동학농민혁명의 도시 정읍에서 129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장애인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과 정읍의 여러관광지를 감상하며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사격, 좌식배구, 론볼을 비롯한 종목별 연간 40여개의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의지 제고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