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화순군·여수시 현지활동 실시화순군 ‘월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 현장 확인-여수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등
이번 현지활동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적극 유치해 지방소멸을 막고 늘어나는 지역 빈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화순군의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또, 최근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 문수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을 방문해 학교 주변에 설치된 안내판과 안전난간, 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첫날은 화순군 부영6차아파트의 리모델링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화순군 관계자로부터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의 취지와 자격조건, 추진상황,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이 사업의 추진 배경, 기존 아파트 거주민과 주위 주민들의 반대 여부, 그리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때의 예상 인구 증가 수치 등 참석자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다음날 여수 문수초등학교를 찾은 기획행정위원회는 2020년 8월 대성베르힐아파트(895세대) 입주 후 아파트 후문에서 문수초 후문까지 통학생 증가로 교통사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시설물 현황과 개선 사항에 대해 여수경찰서와 여수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남 화순군의 1만 원 임대주택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에게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대응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우리 도에서도 이 사업의 성공 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꼭 성공하여 지방소멸에 처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상 취약한 부분을 미리 찾아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예방책이다”며 “앞으로 우리 상임위는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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