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소멸위기 극복 초석 다져전남지역 6개 시·군, 15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양?곡성?고흥?보성?강진?영암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소속 임직원 900여명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보성농협(조합장 문병완) 임직원과 녹동농협(조합장 정종연)·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 임직원이 각각 고흥군과 보성군에 기부하였고,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임직원과 득량농협(조합장 이계옥) 임직원이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임직원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상호 기부했으며,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 그리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서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발전 협력을 통해 전남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뜨거운 애향심으로 함께해주신 농축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특산물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하고 ‘고흥愛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을 예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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