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조근제 군수가 젊은 시절 고흥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뜻을 밝히자 공영민 군수가 이에 화답해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함안군과의 교차기부로 공영민 군수는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10번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안군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 있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과 맺은 인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이어지는 사례로 기부자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반영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은 쌀 잡곡세트, 표고버섯, 전통주, 도자기 공예품, 도자기 체험권, 물놀이 이용권, 수박, 멜론, 홍시 등 38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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