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일은 5월 24일로 예정 시간은 오후 6시 24분으로 실용위성의 목표 고도와 발사 시간에 따라 누리호가 임무를 맞춘 첫 무대이기도 합니다.
누리호 3차 발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만든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큐브 편대위성 도요샛 4기, 민간기업 카이로스페이스·져스텍·루미르가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 등 총 8기 504kg이 우주로 오릅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태양전지를 통해 전력수급으로 누리호 발사 시간도 태양동기궤도에서 항상 빛을 받을 수 있는 시점으로 결정됐습니다.
만약 누리호의 점검 등으로 발사 시점이 연기돼 정해진 시간을 놓칠 경우 발사는 다음 날로 밀리게 됩니다.
이번 누리호 3단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탑재 및 분리를 위한 장치와 큐브위성을 탑재하고 사출하기 위한 발사관이 장착됐습니다.
이륙 783초 후 주탑재 위성이 분리되고 이후 20초 단위로 나머지 7개 부탑재 위성이 순차 분리하게 되며, 이를 목표 고도인 550km에 올릴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됩니다.
누리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동일면 봉영리 봉남 등대 부근 △포두면 마복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우주발사전망대·우천리 용암마을 용바위·남열리 해안도로 군도 13호선 △점암면 팔영산 등 7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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