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난관리책임기관, 협업 강화로 도민 안전 다짐
전담기구 협의회서 기관별 계획 확정·협력 강화키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03 [18:29]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열어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안전감찰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 지역본부 등 33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추진했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의회 소속 기관별 중점 자율과제 및 협업 감찰과제를 확정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협의회에서 “안전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사소한 부분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전남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기관별 숨은 과제를 발굴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의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안전감찰 정보공유, 합동감찰 등 협업을 통해 도내 안전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2021년 8월 출범했다.
지난해 산업단지, 기계식 주차장, 삭도·궤도, 산지 태양광 등 4개 분야를 전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합동으로 감찰했다. 이를 통해 499건을 시정토록 하는 등 지역 안전 감시망 확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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