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5. 3(수)~5. 4(목) 2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차례에 걸쳐 모슬포수협회의실에서 어업인 240명을 대상으로 청정 제주바다 보전을 위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 중 어선에 의한 사고건수가 16건(73%), 해양오염 유출량도 124,741ℓ(99%)를 차지함에 따라 어선에서의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 ▲ 해양오염사고 유형별 소개 ▲ 지역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 ▲ 어선 선저폐수 및 폐유 적법처리 당부 ▲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폐 생수병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내용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선행하는 것이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오염 물질이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