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장애인체전 당구 경기 진행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03 [11:03]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당구’다.
장애인 당구는 경기 진행 방식은 일반 당구와 동일 하나 걸을 수 있는 장애인 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BIS부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BIW부로 나뉜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당구 경기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약 9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 시간은 40분으로 40분 초과 시 다득점자가 승리하게 된다.
장애 등급에 따라 차등 핸디캡을 적용한다.
지난 제30회 대회에서는 1위 여수, 2위 광양, 3위는 목포가 차지했으며,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취소됐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여수시가 우승컵을 지킬 수 있을지, 또는 준우승에 그친 광양시와 전 종목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순천시와 목포시가 새로운 우승자가 될 것인가 관전 포인트다.
개최지 완도군은 2022년 대회에서 출전한 남자 개인전에서 5위의 성적을 내었으며, 제31회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살려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그동안 땀흘려 노력해온 선수들이 장애를 넘어 당당하고 아름답게 경쟁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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