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에 인솔자로 참가한 사범 등은 국기원장 표창장과 참가 인증패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3월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가신청을 한 뒤 당일 행사에 온 사람 가운데 도장이나 단체 인솔자 중 참가인원 10명 당 1명에게 표창장, 10명이상이 참가한 도장이나 단체는 참가 인증패를 다운받을 수 있다. 표창장 인쇄와 참가인증패 제작을 위한 이미지 시안도 함께 제공 중이다.
참가도장이나 단체 등에서 표창장이나 인증패를 다운받으려면 행사 접수 홈페이지에 접속, 인증패/표장창 출력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클릭 후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확인을 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국기원이 표창장과 인증패 다운로드를 실시한 것은 인솔 관장이나 단체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 참가했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희망해서다.
20,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임에도 인솔자들 덕에 이날 행사는 단 한 건의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질서정연하게 참석한 도장 아이들과 참가자들을 안내, 모두가 감탄할 정도로 훌륭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최고의 원동력이 이들 인솔자이다. 이들의 노고를 지나치지 않고 치하하기 위해 따뜻한 감사의 표시를 한 것.
특히 국기원 담당부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1개월 넘게 각종 행사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10명 이상이 참가한 도장 1,000여개를 일일이 전화로 확인, 인증패 다운의 오류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한마음 대축제가 끝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도 그날의 감동이 생생하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함께 해주신 한 분 한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참가인증패와 표창장 발급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25일 20,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함께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는 국기 태권도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리는 태권도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세계기네스협회 단체 최다시연에 도전, 총 12,533명이 태극1장을 단체시연해 12,263명이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태권도가 국회에서 ‘국기’로 법적 효력을 얻은 것을 기념, 국회 잔디광장에서 태극1장 단체시연 행사를 펼쳐 등재됐던 8,2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