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3 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가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농구연맹과 경북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6개 팀 1,500여 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하며 남녀중등부와 남녀고등부로 각각 나누어 조별 예선 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올해 3월에 열린 춘계 전국남녀농구연맹전과 4월에 열린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 영광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본 대회는 전국 강팀이 고루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시는 농구 인구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김천시청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뛰어난 대회 운영 노하우와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50여 개의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와 종목별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