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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상안전 체험행사 안전하게 마무리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 찾은 시민들 대상 수상안전 체험 진행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5/01 [12:01]

군산해경, 수상안전 체험행사 안전하게 마무리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 찾은 시민들 대상 수상안전 체험 진행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5/01 [12:01]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29일 은파호수공원 물빛 광장에서 개최된 ‘제8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소방서 등 15개 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각 분야 음악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한 뒤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여객선 탈출을 가정한 선박탈출 슬라이드와 보트 체험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제법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보트 체험을 마친 한 중학생은 “옷이 젖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며 “또 언제 기회가 있을지 몰라서 기다렸다가 두 번 체험할 정도로 특별한 체험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과 시의원, 김동구 전북도의원, 전현명 전북해양경찰경우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제8회를 맞이하는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축하하고 바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행사장 각 부스에 방문해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이철우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축사에서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법을 체험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인명구조 시연 등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체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전라북도와 군산시를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비록 날씨가 좋지 않아 체험에 제약이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되었다” 며 “앞으로 더 좋은 날에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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