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소방서 등 15개 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각 분야 음악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한 뒤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보트 체험을 마친 한 중학생은 “옷이 젖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며 “또 언제 기회가 있을지 몰라서 기다렸다가 두 번 체험할 정도로 특별한 체험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과 시의원, 김동구 전북도의원, 전현명 전북해양경찰경우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제8회를 맞이하는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축하하고 바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행사장 각 부스에 방문해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비록 날씨가 좋지 않아 체험에 제약이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되었다” 며 “앞으로 더 좋은 날에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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