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장보고 전망대에서 고향을 방문한 전국호남여성경제인연합회와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 행사를 개최하고 고향 발전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국호남여성경제인연합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여성 기업의 더 큰 성장과 여성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효경 전국호남여성경제인연합회장은 “전남도청에서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 행사를 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큰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미래 전남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먼 곳에서 고향 방문을 위해 귀한 걸음 해주신 전국호남여성경제인연합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뜨겁게 환영한다”며 “호남여성경제인의 발전이 전남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며 전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남 미래 발전의 새 성장동력이 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육성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누리집(https://namdo2.jeonnam.go.kr)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모바일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며, 도내 190여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