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간식 및 안마기를 포함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문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협의체 위원장인 명종필 영남면장은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특화사업의 재원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해피고흥 좀도리’로 최근 공성일 영남면 전 노인회장이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올해 들어 주민들의 관심과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3년 4개월 모금액이 지난해까지 6년간 총모금액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마병수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좀도리 모금활동을 비롯해서 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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