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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복싱단,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서 은메달 획득

올해만 3번째 기록…고막 파열 부상 속 은빛 투혼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8:45]

광주 동구복싱단,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서 은메달 획득

올해만 3번째 기록…고막 파열 부상 속 은빛 투혼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26 [18:45]


광주 동구는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 주최 ‘2023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구복싱단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만 3번째 은빛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은 지난 18~2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4개 체급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57㎏급 이행석(23) 선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준결승에서 수원시청 정지훈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RSC승(점수차 승리)을 거뒀지만 준결승전에서 고막 파열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 기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명훈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기권해야 했지만 시즌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동구복싱단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복싱협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주 동구청에 감사드리며 남은 하반기 경기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명훈 감독의 전략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인내·열정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출범 이후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한 동구복싱단은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거둔 이래 최근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광주 복싱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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