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어 ‘태양의 섬’이라고 불리는 고흥의 대옥대도에는 장경복, 정황금 부부 한 가구가 지인의 섬을 관리해 주며 산 지 올해로 23년 째 입니다.
기업체 연수원으로 지은 궁전 같은 집을 둘러싸고 있는 천 그루의 나무가 있는 정원은 남편 경복 씨가 직접 관리합니다.
이곳은 부부의 공짜 마트이자 낭만 놀이터. 바다에서는 해삼을 잡고, 산에서는 약초를 캐고 남편이 만들어 놓은 그네를 타며 신혼부부처럼 산답니다.
부족해도 불편하지 않고, 없어도 욕심나지 않는다는 부부만의 낙원. 부부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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