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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당항만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 철인 3종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18:48]

고성군 당항만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 철인 3종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19 [18:48]


고성군이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 일원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 철인 3종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카누연맹과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경남카누연맹(회장 김석조)이 주관하는 ‘2023 SUP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1회 회장배 당항포 전국 SUP 경기대회’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는 서핑에서 변형된 수상스포츠로, 패들을 이용해 서핑을 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의 엘리트 및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오픈부, 40대 이상 부로 나누어 고등부 남녀 각 1명, 오픈부 남녀 각 1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40대 이상은 위원회에서 2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선수들은 올해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어, 24일(월)에는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철인 3종 국가대표 선발전 1차(B파이널)’대회가 열린다.

수영, 사이클, 달리기 3개 종목을 연이어 완주해야 하는 철인 3종 종목은 당항만에서 수영경기, 당항포관광지에서 사이클과 달리기경기가 펼쳐진다.

거리에 따라 스탠다드(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스프린트(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슈퍼스프린트(수영 300m, 사이클 8km, 달리기 1.6km) 경기로 나뉘며, 5월 15일~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선발전(A파이널)을 거쳐 올해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와 2023년 꿈나무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수상스포츠를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고성은 각종 수상스포츠 개최와 수상레저스포츠를 위한 맞춤형 장소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고성의 기운을 받아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3년 연속 철인 3종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SUP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와 함께 카누, 오픈워터스위밍, 핀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수상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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