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어제(18일) 오후 3시부터 화순 관공선부두 내 최남단관 회의실에서 화순 권역(영락·화순어촌계) 해양자율방제대 10명을 대상으로 방제정 승선 체험 및 방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지휘관이 직접 참석하여 해양자율방제대원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방제장비 사용요령 및 방제 작업 시 안전 보건 수칙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방제5호정에 승선해 해양오염사고 대응시 사용되는 유회수기와 오일펜스를 시연하고 방제장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소규모 항·포구 등 해양오염 사고 취약지역의 자율적인 방제대응 강화를 위해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을 해양자율방제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해경에 등록된 해양자율방제대는 총 18개소로 대원 222명과 선박 79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0년부터 국민방제대에서 해양자율방제대로 명칭을 변경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신속한 초동 방제조치를 돕는 등 해양오염방제업무에 적극 참여하며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