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대축제의 성과 보고회가 오는 4월21일 오전 10시 국기원 수련장에서 열린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했던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상영, 성과보고 및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표창장 수여 등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분으로 편집한 한마음대축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보고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껴볼 예정이다. 또 한선재 국기원 사무처장은 성과보고를 통해 행사 개요부터 의미,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정리해 공유할 전망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태권도인 등에게는 공로패, 감사패, 감사장, 표창장 등이 수여될 계획이다.
공로패는 17개 시도태권도협회장, 감사패는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보도한 아리랑TV, MBN, OBS 방송사 등 21명에게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적극 도운 공공기관 관계자 등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된다. 태권도인 157명은 성공개최를 도운 공로로 표창장을 받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한마음대축제는 태권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행사였다”면서 “단 한건의 사고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 태권도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태권도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려 보였다”고 말했다.
국기원이 이번 한마음대축제를 마련한 것은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기념하고 제2국기원 건립을 위한 태권도인들의 염원을 모으기 위해서다. 또 남녀노소, 성별, 국경을 초월하는 태권도인들이 태극 1장 단체 시연을 통해 한마음으로 태권도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행사당일인 3월25일 20,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세계기네스협회 단체 최다시연에 도전, 기존 기록인 8,212명을 경신 12,263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워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각국에도 토픽으로 뉴스가 전달돼 태권도인의 자긍심과 종주국 대한민국에 대한 국격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