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박지영 KLPGA 메디힐 챔피언십 3R 선두 대회 2연패 정조준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16 [21:28]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사흘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지영은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위에 혼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민별, 2라운드 선두였던 이주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베테랑 박지영은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번 째 샷을 홀 옆 2미터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앞당겨 치른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5승을 올렸고, 지난 9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CC에서 열린 올해 첫 대회,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이번 시즌 초강세를 보이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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