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시름에 빠진 전복 생산 어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시?군 의회와 전국 향우회에 ‘전복 사먹기’홍보 활동
완도군의회 의원들도 전국의 향우회 정기총회와 한마음행사 참석하며 어려움에 처한 고향 어민들을 위하여 ‘전복 사먹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전복 생산량 과잉과 판매 부진으로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지역 어민들의 걱정이 늘어남에 따라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선 것이다.
과거에 전복은 희귀하고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일반 식탁에서는 함부로 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전복 양식 성공 이후 국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은 서해뿐만 아니라 동해와 울릉도까지 전복 양식 산업이 진출했다.
완도군은 국내 전복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전복 판매가격의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전복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이 더 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전복 가격 하락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복 수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하여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