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세월호 기억 나무에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실시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그날의 기억과 아픔을 가슴에 새기다
12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원 및 이용객이 노란 천에 추모 글귀를 작성해 리본 형태를 만들어 기억 나무에 장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타까운 생명을 추모했다. 그리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억과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게시대에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거치하고, 누리집에 사이버 추모관 링크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추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10일부터 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세월호 희생자 9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 김선정 과장은 “봄에 꽃이 피는 걸 볼 때마다 청춘을 피우지도 못하고 떠난 아이들이 생각나 안타깝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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